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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러시아 "미국한테 들을 말은 아냐" 발끈...커다란 구멍 뚫린 국제사회 / YTN

2024-03-29 2 Dailymotion

북한이 유엔의 제재를 잘 따르는지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의 임기는 매년 이맘때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해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는 15개 이사국 가운데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문가 패널 활동은 다음 달 말로 끝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러시아가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기를 포기했다며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로버트 우드 / 주 유엔 미 차석대사 : 러시아 때문에 더 이상 전문가 패널로부터 보고서를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. 이번 투표는 북한이 세계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처벌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가자지구 학살을 방조해온 미국한테 들을 말은 아니라며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폴랸스키 / 주 유엔 러 차석대사 : 지난 5개월 동안 거부권을 행사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굶주리게 했으며 안보리의 결정은 구속력이 없다고 선언한 국가가 다른 나라를 가르칠 권리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대북제재에 일몰 조항을 신설하자는 요구가 이번 결의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는 북한과의 무기거래 때문에 전문가 패널이 부담스러워졌을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은 지난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라 전문가 패널을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러시아, 한국 등에서 파견한 전문가 8명은 북한의 제재 위반 혐의 사례를 조사해 그동안 핵 동향과 사이버 불법 활동 등을 보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결의안 무산으로 역할이 끝나면서 대북 제재 이행 감시체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이은경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291205456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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